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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보건소

만성 염증에 좋은 음식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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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 염증이 생기면 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본디 염증이라 함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인 반응 중의 하나인데요. 단기간이 아닌 오랜 기간에 걸쳐 몸속 곳곳에 조용히 생기는 ‘만성염증’이 그 주인공입니다

 

 

만성염증은 혈관을 지저분하게 해 동맥경화를 유발하기도 하고, 정상세포를 자극해 암세포로 만들기도 합니다.

심장혈관의 염증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뇌조직의 염증이 오래되면 치매를, 기관지의 염증은 천식을 악화시키며, 아토피와 같은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무시하고 넘어갈 수 없는 염증,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는 염증을 신경 쓰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염증이 모든 질병의 원인이라고 결론짓기는 힘들지만 자꾸만 피로하고, 잦은 질병 때문에 피곤하다면 만성 염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골칫덩어리인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음식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강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으로 많은 곳에 활용되는 식재료인데요. 생강 속의 ‘진저롤’이라는 성분 때문에 특유의 맛이 나는 것이며, 이 성분은 염증을 일으키는 체내 COX-2 효소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생강은 강력한 살균 및 항염 작용을 하기 때문에 나쁜 균을 없애고 염증을 완화시키며, 혈액순환을 돕고 항암작용까지 해냅니다. 더불어 감기 예방에 좋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마늘

마늘은 몸이 염증에 대항하는 힘을 길러줘 면역력을 올리는데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마늘 특유의 냄새와 톡 쏘는 맛에서 나오는데 ‘알리신’이라는 화학물질 때문입니다. 알리신은 몸속의 지방, 당, 단백질과 결합하며 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하며, 강력한 살균작용으로 각종 병균을 물리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녹차

카테킨 성분은 혈관 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더불어 간을 해독,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서 간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다만 녹차에도 카페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심할 경우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으니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주의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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